‘서울미식주간(Seoul Gourmet Week)’은 서울을 대표하는 미식 프로젝트로, 셰프·칼럼니스트·관광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미식 전문가가 서울의 레스토랑과 바 100곳을 선정한다. 올해 명단은 한식·양식·디저트·바 등 여러 분야를 아울렀다.
정통 한정식 코스를 기반으로 한식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봉래헌은 직접 담근 장류, 호텔 직영 농장에서 재배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기본 맛과 손맛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매장 또한 전통 대목장 이일구 명장이 시공한 한옥 건축물로, 소나무 향과 높은 천장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주방을 이끄는 이금희 조리장은 서울 5성 호텔 한식당 중 유일한 여성 수석 조리장으로, 30여 년간 궁중한정식의 조리 철학을 이어왔다. 그는 직접 장을 담그고 김치를 숙성시키며 '전통의 기본을 지키되, 현대 감각으로 담아낸 한식'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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