쁠랑드지,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폴란드 프리미엄 에스테틱 숍 입점

이탈리아·프랑스·폴란드 잇단 입점

고기능성 올인원 브랜드 존재감 강화

유럽 매장에 진열된 쁠랑드지 제품들 [사진=클린뷰티코리아]

클린뷰티코리아의 고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 쁠랑드지(PLAN de G)가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이어 최근 폴란드 프리미엄 에스테틱숍에 입점하며, 현지 시장에서 고기능성 K-뷰티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6일 클린뷰티코리아에 따르면 쁠랑드지는 유럽의 클린뷰티 철학을 기반으로 탄생한 '하이 퍼포먼스' 콘셉트의 올인원 스킨케어 브랜드다. 메이크업 리무버부터 영양크림까지 8단계 안티에이징 루틴을 3종(클렌저·세럼·크림)으로 완성한 구성이 특징이다. 유럽을 시작점으로 미국,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럴 화장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층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특히 최근 입점한 폴란드는 동유럽 내 K-뷰티와 클린뷰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쁠랑드지는 폴란드 포즈난의 프리미엄 에스테틱 전문숍 '나노뷰티'에 입점하며 현지 전문 네트워크와의 연결고리를 확보했다. 나노뷰티는 폴란드 내에서도 피부과·에스테틱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고급 뷰티살롱으로,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만을 엄선해 취급한다. 이를 통해 쁠랑드지는 동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와 전문 시장 내 입지를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

아담 우기에비츠 나노뷰티 대표는 "클린뷰티와 고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K-뷰티 브랜드를 찾아낸 것은 행운"이라며 "나노뷰티를 거점으로 폴란드 주요 도시의 유명 쇼핑몰 입점과 쁠랑드지를 주축으로 한 단독 브랜드숍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쁠랑드지는 지난 4월 이탈리아의 유명 관광지인 로마 테르미니역 인근 '더케이샵'에도 입점해 프리미엄 코스메틱 부문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유럽 현지 소비자들은 친환경 성분을 중시하고 간결한 뷰티 루틴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쁠랑드지가 고기능성 올인원 K-뷰티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다는 게 매장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쁠랑드지는 프랑스 파리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K-브랜드 엑스포'에 참여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고, 일본·대만·프랑스 등 주요 시장에서는 인플루언서 중심의 바이럴 마케팅으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