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첫 글로벌 테스트서 호평

응답자 93% "정식판도 즐기겠다"

[출처=넷마블]

넷마블은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첫 시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주일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PC용(스팀)과 콘솔용(플레이스테이션5)으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를 통해 그래픽, 스토리, 전투 시스템 등 게임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3% 이상이 정식 출시 후에도 계속 진행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게임 핵심 요소인 그래픽, 스토리, 전투 시스템 모두에서 85%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용자들은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분위기와 장면을 잘 살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넓은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점,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며 싸우는 전투 시스템, 각 영웅이 협력해 기술을 쓰는 합동 공격 연출 등이 몰입감을 높였다는 반응이 많았다. 친구나 다른 이용자와 함께 필드를 돌아다니며 탐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요소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스트 기간 동안에는 구글, X(옛 트위터) 등 글로벌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언급하는 글이 크게 늘어나며, 정식 출시 전부터 게임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보여준 큰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작감, 화면 구성(UI), 이용 편의성 등을 한 단계 더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게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를 원작으로 한다. 넷마블은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브리타니아 대륙’이라는 거대한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다양한 영웅을 활용해 싸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