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플래너와 함께한 테이블 매너 워크숍, 옌타이서 성황리 개최

  • 옌타이 한인사회, 품격 있는 식문화와 글로벌 에티켓 배우다

  • 국제적 파티 플래너가 전하는 '품격 있는 식사 자리'의 비밀

강의 가운데 참가자들과 호흡하고 있는 Ms Dorothy오른쪽 네번째사진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강의 가운데 참가자들과 호흡하고 있는 Ms. Dorothy(오른쪽 네번째).[사진=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옌타이한인상공회와 옌타이요화국제학교가 공동 주최한 '파티 플래너와 함께 하는 테이블 매너 워크숍'이 최근 옌타이 교민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한 전문 파티 플래너 도로시 렁(Ms. Dorothy Leung) 강사가 초청돼,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식사 예절과 테이블 매너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지도했다.

도로시 렁 강사는 미국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후 패션·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제작, 밀라노·파리·런던·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컬럼 활동, 그리고 에르메스·디올·인터콘티넨탈호텔 등 유명 브랜드의 파티 플래너로 활약해온 국제적 전문가다.

현재는 YCYW 교육 네트워크 본부에서 공식 예절과 행동 지침을 총괄하며, 학생·학부모·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에티켓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국 옌타이 교민들과 강의를 마친 후 함께사진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중국 옌타이 교민들과 강의를 마친 후 함께.[사진=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실전 중심의 코스 매너·테이블 세팅 교육… 현장 열기 '후끈'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테이블 세팅을 넘어 코스별 식사 매너, 커틀러리 사용법, 빵·수프·메인 코스별 올바른 예절 등을 실제 상황처럼 구성해 진행됐다.

강사는 "올바른 예절은 상대에 대한 배려이자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이라고 강조하며,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실전 팁과 '시크릿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궁금증이 이어지며 워크숍 종료 후에도 비즈니스 자리 매너, 격식 있는 파티 초대장 대응법, 자리 배치 예절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현장은 끝까지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가득 찼다.

한 참가자는 "회식이나 비즈니스 미팅 자리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오늘 워크숍을 통해 확실한 해답을 얻었다"며 "앞으로는 자신감 있게 자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옌타이 교민 사회에 글로벌 에티켓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품격 있는 국제 감각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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