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日 오리콘 차트 1위→가을 투어 성료...뜨거운 현지 인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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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
밴드 씨엔블루가 일본 가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씨엔블루는 이달 15~16일 고베 월드기념홀, 23~24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에서 ‘2025 씨엔블루 어텀 라이브 인 재팬 ~ 신토우야(Shintouya)~’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투어는 최근 발매한 일본 싱글 15집 타이틀곡 ‘신토우야(Shintouya)’로 첫 무대를 열었다. 해당 곡은 발매 직후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어, 공연 초입부터 현장은 큰 응원과 함성으로 채워졌다.

세트리스트는 ‘렛 잇 샤인(Let It Shine)’, ‘슬로우 모션(Slow Motion)’, ‘디스 이즈(This Is)’ 등 이번 싱글 수록곡은 물론, ‘퍼즐(Puzzle)’ ‘신데렐라(Cinderella)’ ‘헷갈리게(Between Us)’ ‘스테이 소버(Stay Sober)’ ‘리얼라이즈(Realize)’ 등 대표곡들을 폭넓게 구성했다.

공연 후반부 앙코르는 ‘그리운 건 그대일까 그때일까(A Sleepless Night)’가 장식했다. 해당 곡은 한국어와 일본어 파트를 섞어 부른 편곡 버전으로, 과거 공연에서 멤버들이 “언젠가 일본어 버전으로 들려주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던 내용을 현실화하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오랜 기간 공연 브랜드를 구축해온 결과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데뷔 초반과 비교해도 라이브 완성도와 밴드 사운드의 무게감이 한층 단단해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씨엔블루는 내년 1월 17~18일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쓰릴로지(3LOGY)’를 시작한다. 이후 공연은 마카오,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요코하마, 아이치, 고베, 홍콩, 가오슝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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