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서울 밥상 물가 지키는 서울형 유통구조 만들 것"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에서 열린 제2회 JB생활경제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에서 열린 '제2회 JB생활경제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새서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일 농수산물 물가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시장도매인·생산자·유통·소비자 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농수산물 물가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박 위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강서농산물도매시장 현장 유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서울형 농수산물 유통구조 모색과 시장도매인 전용 시장화 등의 현안을 점검했다 .

간담회에는 임성찬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생산자단체 △도매시장 출하기업 △중소상인단체 △탄소중립농업 단체 △유통·소비자 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과 이들은 시장도매인 전용시장화 등 강서 시장의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 공급가격 및 생산 안정 등을 놓고 폭넓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27일 가락시장 농수산물 물가안정과 유통인 현안 청취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현장방문으로, 농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서울형 유통구조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박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매 위주의 가락시장과 달리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의 경우 시장도매인 전용시장으로 추진하자는 말씀을 많이 주신 만큼, 그 필요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서울의 고물가 등으로 시민의 삶이 힘들어지고 있어 ‘어포더블(부담가능한) 서울’에 대한 고민해야 할 때”라며 “특히 먹거리 물가안정이 중요한 만큼 정부와 서울시, 관련 단체 등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생산자와 유통인,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밥상 물가를 확실히 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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