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말레이시아 롯데리아 1호점 열어…싱가포르·동남아 확대 예고
롯데GRS는 말레이시아에 롯데리아 1호점을 열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월 현지 외식기업 세라이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4개월 만에 이뤄진 첫 출점이다.
1호점은 수도 쿠알라룸푸르 서쪽 프탈링자야의 대형 복합몰 ‘더 커브몰’ 1층에 들어섰다. 이 일대는 말레이시아 최대 한인타운인 몽키아라와 인접해 K-컬처 소비층이 두텁고, 외식·유통 브랜드의 신제품 테스트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기 좋은 상권으로 꼽힌다.
말레이시아 1호 매장은 약 71평, 128석 규모다. 메뉴는 리아 불고기·리아 새우 등 국내 주력 버거 9종과 치킨류 3종, 디저트 5종을 포함해 ‘K-버거·치킨’ 콘셉트를 유지했다. 동시에 말레이시아 고객층의 무슬림 식문화를 고려해 할랄 인증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일부 품목은 현지 제조업체 제품을 사용했다.
롯데GRS와 파트너사 세라이그룹은 향후 5년간 말레이시아에서 3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첫 매장 안정화와 상권 확장 전략을 함께 추진한다. 내년에는 싱가포르 1호점 출점도 예정돼 있어 동남아 주요 국가로의 네트워크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미얀마·라오스 등 잠재 시장을 함께 검토하면서 K-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글로벌 존재감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원택 롯데GRS 대표는 지난 5일 현지에서 열린 오픈식에서 “세라이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연말 맞이 '더마켓 세일 페스타' 진행…온라인몰서 최대 75% 할인
CJ제일제당이 공식 온라인몰(CJ더마켓)에서 오는 10일까지 '더마켓 세일 페스타(더세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홈파티', '식단관리템', '겨울간식템' 등 테마에 맞는 각기 다른 특가 상품을 매일 최대 75%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햇반 윤기가득쌀밥',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 '비비고 왕교자' 등 2025년 BEST 스테디셀러 제품들도 최대 59%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할인 쿠폰 혜택도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발급되는 장바구니 쿠폰을 통해 최대 15%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첫 구매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같은 기간 CJ제일제당은 넷마블 '쿵야 레스토랑즈'와의 콜라보 굿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곱 개의 프리퀀시 미션을 완료하면 선착순으로 2026년 캘린더, 아크릴 키링, 스티커 등이 포함된 신년 맞이 한정판 기획팩을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CJ더마켓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보다 풍성한 '더세페'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CJ더마켓에서 따뜻한 연말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그룹 후원 '베트남 장학퀴즈쇼' 성료
대상그룹은 대표 해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베트남 장학퀴즈쇼'가 6일(현지 시간)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1994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래로 현지 교육 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베트남 장학퀴즈쇼'를 지속 후원해 왔다. 퀴즈쇼는 중학교 6~9학년(10~14세)이 참여하는 '과거시험' 방식의 지식 경연 프로그램으로 단순 단답형이 아닌 구술형 토론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번 퀴즈쇼는 총상금 5억 동(한화 약 2800만 원) 규모로 베트남 전국에서 10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중 1000:1의 경쟁률을 뚫은 100명의 학생들이 결승 무대에 올랐고 그 결과 하노이 꺼우저이 중학교에 재학 중인 '딘 바오 칸(15세, 남)' 학생이 1등을 차지해 2억 동(한화 1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딘 바오 칸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많이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대상그룹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배우는 즐거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퀴즈쇼는 베트남 내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함께 베트남 국민MC로 불리는 방송인 칸 비(Khanh Vy)가 진행을 맡았다. 그 결과, 베트남 공영방송 VTV3에서 5년 연속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전창근 대상 베트남 대표이사는 "대상그룹은 '존중'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지난해부터는 역대 장학퀴즈쇼 수상자들의 모임을 조직해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BBQ, 유럽 시장 확대… 스페인에 헤드쿼터 설립
BBQ는 송파구 사옥에서 BLT F&B 그룹과 함께 유럽 진출 출정식을 열고, 스페인에 합작 형태의 '유럽 헤드쿼터(Headquarter)'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유럽은 글로벌 미식 산업의 중심이자 세계 최대 관광 시장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인증 무대'라 평가된다. 세계화의 최종 관문으로 꼽히는 만큼 BBQ의 유럽 시장 진출은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 'K-푸드' 세계화 완성을 위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이번 헤드쿼터 설립을 통해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원·부재료 생산기지, 물류창고 등 유럽 통합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SCM(공급망관리)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향후 MF(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플래그십 매장 운영·제품 현지화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BBQ는 스페인, 영국,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고 순차적으로 주변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유럽은 K-푸드 세계화를 완성하는 전략적 관문이자 BBQ 글로벌 확장의 구심점"이라며, "현지 맞춤형 메뉴와 선진화된 통합물류망을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K-치킨의 프리미엄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태, 초코&소금우유 맛 '2MIX 메가 홈런볼' 출시
해태제과는 '홈런볼 초코&소금우유 2MIX 메가'를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홈런볼 오리지널 제품 여섯 개 반을 한 봉지에 담은 300g 메가 사이즈 제품이다.
초코와 소금우유 맛을 한봉지에 담아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즐기는 '단짠' 트랜드를 반영했다. 또한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온 가족이 나눠 먹을 수 있도록 대용량으로 출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맞춰 다 함께 따뜻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두 가지 맛을 넉넉하게 담은 2MIX 메가를 출시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나눠 먹기 좋은 만큼 소중한 사람들과 새해 '만루 홈런' 기운을 받아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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