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피치, 말레이시아 경제 성장 전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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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스는 말레이시아의 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IDR)을 ‘BBB+’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부채 수준은 높은 편이지만, 중기적으로는 견조한 경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을 반영해 등급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말레이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25년 4.6%, 2026년 4.0%, 2027년 4.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탄탄한 노동시장과 임금 상승을 배경으로 한 가계 소비 확대와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설비투자 증가가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적자 비율은 2022년 GDP 대비 5.5%에서 매출·서비스세(SST) 확대와 보조금 개혁 등 재정 건전화 노력에 힘입어 2025년 3.8%, 2026년 3.5%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GDP 대비 정부 부채 잔액의 비율은 2025년 77%로 정점을 찍은 뒤, 2029년에는 약 74%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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