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28일 생산적 금융 중심의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한 그룹 차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2030년까지 생산적·포용금융에 총 110조원을 투입하는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 이행을 뒷받침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생산적 금융 통합 추진·관리 조직인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발족했다.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은 사무국을 중심으로 △투자 △대출 △재무·건전성 △포용금융 등 4개 분과를 뒀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등 9개 자회사의 총괄 그룹장과 협업해 첨단산업과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낸다.
신한금융은 추진위원회 등 각 회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 추진 성과는 그룹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전략 과제에 반영한다.
더불어 주요 자회사에도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여신그룹 내 생산포용금융부를 만들었다. 신한투자증권은 발행어음 기반 종합금융운용부를 설립했고, 신한캐피탈은 상품·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투자 전문성을 강화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한만의 지속 가능한 생산적·포용 금융 모델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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