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종구 신임 농식품부 차관…"정통 농정관료·정책 전문가"

  • "농가 소득 안정망 구축 등 농정대전환 실천 적임자"

 
김종구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신임 차관 [사진=대통령실]
농림축산식품부 신임 차관으로 김종구 전 식량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8일 브리핑에서 "김종구 신임 차관은 정통 농정관료로서 농식품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라며 "원만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조율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 소득 안정망 구축과 K-푸드 수출 확대 등 핵심 과제를 책임 있게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정 대전환을 실천할 적임자"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능인고, 영남대 응용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국제경제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기술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에서 농산과, 식품산업과, 유통정책과, 대변인, 식품산업정책관, 유통소비정책관, 농촌정책국장, 농업혁신정책실장, 식량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농업혁신정책실장 시절에는 스마트팜 확산과 농업 디지털 전환 정책을 주도했다. 식량정책실장 시절에는 쌀값 안정과 공공비축제도 개편 등 주요 현안을 맡았다.

이 수석은 "급변하는 글로벌 식량환경 속에서 국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 농가소득 안정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1968년 출생 △경상북도 경주 △능인고 △영남대 응용미생물학과 △경북대 국제경제학 석사과정 수료 △기술고시 33회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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