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식] 삼척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추가 확인… 긴급 방제 및 이동 제한 강화 外

  • △ 2025년 11월~12월 도경동·등봉동 일원서 9본 감염 확인… 피해 확산 차단 총력 △ 감염목 벌채·파쇄 및 주변 구역 예방적 조치 시행 △ 반출금지구역 엄격 관리, 위반 시 강력 처벌 경고

  • 동해시, 2026년 주요업무 시행계획보고회 개최…민선 8기 유종의 미 강조

  • 속초시 고향사랑기부금 2025년 역대 최대 11.6억원 달성… 누적 24억원 돌파

  • 강릉시 옥계면, 2026년 신년인사회 성황리 개최… 지역 공동체 결속 다짐

소나무재선충 사진이동원 기자
소나무재선충. [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는 지난 2025년 11월과 12월에 걸쳐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9본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제와 이동 제한 조치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감염목은 도경동과 등봉동 일원 4필지에서 발생했다. 삼척시와 삼척국유림관리소가 각각 예찰 과정에서 감염 의심목을 발견했으며, 시료 채취 후 정밀 검경을 의뢰한 결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이 최종 확인됐다.
 
삼척시는 감염목이 확인된 지역이 기존 발생지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 도로, 마을, 철도시설 등이 위치한 점을 고려해 피해 확산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목 9본은 모두 벌채 후 파쇄하고, 그루터기는 훈증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염목 주변 30미터 이내 구역은 소구역 모두베기를 실시하고, 30미터에서 60미터 구간에는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감염 발생지 외곽 지역까지 예방 나무주사를 확대해 광범위한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반출금지구역 관리도 강화된다. 현재 교동과 성내동 일원을 포함해 내미로리, 사둔리 등 총 5,280헥타르가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해당 구역에서는 소나무류 입목과 원목의 이동이 엄격히 제한된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감염목이나 감염 우려목의 무단 이동, 훈증 처리된 목재의 훼손·반출 행위는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반출금지구역 내 소나무류 이동 제한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고, 고사목이나 감염 의심목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해시, 2026년 주요업무 시행계획보고회 개최…민선 8기 유종의 미 강조
동해시 2026년 주요업무 시행계획보고회 사진동해시
동해시 2026년 주요업무 시행계획보고회.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민선 8기 시정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2026년 주요업무 시행계획보고회를 개최하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체감도 높은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심규언 동해시장은 "처음 품었던 소신과 철학대로 시정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 "남은 6개월 동안 그동안 계획하고 준비해 온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 시장은 특히 "일은 시작보다 끝맺음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선 8기에 추진해 온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종결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의 책임감 있는 협조를 촉구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의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핵심 사업들의 마무리 전략 또한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동해시는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속초시 고향사랑기부금 2025년 역대 최대 11.6억원 달성… 누적 24억원 돌파
속초시 고향사랑기부금 2025년 역대 최대 116억원 달성 사진속초시
속초시 고향사랑기부금 2025년 역대 최대 11.6억원 달성.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역대 최대 실적인 11억 6천3백만원을 기록하며 제도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 24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기부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속초시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속초시는 제도 시행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속초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특히 2025년 모금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며, 속초시가 단순한 기부처를 넘어선 국민적 사랑을 받는 도시임을 보여줬다.
 
시는 지난해 단골 기부자 감사 이벤트, 친선·우호 도시 대상 친친 이벤트, 연말 맞이 선물 증정 이벤트 응모자 총 1317명을 대상으로 속초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기부 참여 동기를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45%가 ‘속초에 여행을 왔다가 속초가 좋아져서’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뒤이어 △속초시 답례품이 좋아서(26%) △SNS 이벤트 홍보를 통해 참여(20%) △속초가 고향이라서(9%)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관광 경험을 통해 형성된 속초에 대한 호감과, 지역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답례품이 기부 참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답례품 중에서는 속초사랑상품권이 총 1052건이 선택되며 기부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시켜 줬다. 이는 단순한 답례를 넘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속초 재방문과 지역 체류,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분야 질문에서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체험형 여행 상품 개발, 문화시설 확충, 관광객 편의시설 증진 등 속초를 자주 방문하는 기부자들의 특성을 반영한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돌봄 및 교육 지원사업, 취약계층 지원, 자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요구도 이어졌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올해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 시설 조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복지 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해 관광도시 속초의 경쟁력은 한층 더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까지 이룰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아울러 올해는 골목 상권과 연계한 현장 소비형 답례품과 기부자 예우 혜택을 펼쳐, 기부가 소비로, 더 나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속초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이 시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들고, 속초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한 기금 운용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 옥계면, 2026년 신년인사회 성황리 개최… 지역 공동체 결속 다짐
강릉시 옥계면사무소 사진이동원 기자
강릉시 옥계면사무소. [사진=이동원 기자]

강릉시 옥계면 번영회(회장 박문근)가 8일 배선용 옥계면장과 관내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회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옥계면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며 새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기금관리보고를 시작으로 신년사 및 축사, 성금 전달식 등이 이어지며, 옥계면의 새로운 한 해 계획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박문근 옥계면 번영회장은 “이번 행사는 희망찬 2026년 새해를 맞아 유관기관들이 서로 교류하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옥계면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옥계면의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더욱 단단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고 힘찬 새해를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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