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미국 진출 10년만에 판매량을 10배 이상 끌어올리며 고급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8만2331대를 판매해 2020년(1만6384대) 대비 40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쟁 브랜드인 인피니티(5만2846대)를 크게 앞선 기록으로, 5년 전에도 해도 제네시스는 인피니티(7만9502대) 판매량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특히 제네시스는 일본 아큐라(13만3433대)와 미국 고급 브랜드 링컨(10만6868대)과도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제네시스 판매량은 미국 데뷔 첫해인 2016년 6948대에 불과했지만 10년만에 1085% 증가했고,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 '톱3' 체제의 미국 고급차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꼽힌다.
지난해 현대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에서 제네시스의 비중은 5.3%다.
일본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가 1989년 출범 후 32년 만인 2011년에야 전체 도요타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은 것을 고려하면 제네시스의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르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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