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선거 국면을 앞두고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돌봄교실 운영, 학교운동부 관리, 학부모 참여, 도서관 프로그램 등 교육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과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29일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맡아 선거 기간 중 공무원이 유의해야 할 사항과 위법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교육청은 선거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행정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학부모 참여 정책도 추진된다. 교육청은 다음 달 4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부모 학교참여사업 활동공유회를 연다.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참여 제도와 향후 사업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다수 학교 학부모회에 관련 예산이 지원됐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장산초등학교 개축 공사로 발생한 돌봄교실 공간 부족 문제를 인근 장산중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해 해소했다.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협의를 통해 교실을 확보하고, 학생 이동 안전과 위생 관리 조치도 병행했다.
겨울방학 돌봄을 신청한 학생 전원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설명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23일까지 관내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 운영 실태와 학생선수 안전 관리, 부상 예방 조치 등을 확인한다. 지도자와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운영 기준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독서 분야에서는 직속 도서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명장도서관은 시설 개선을 마치고 재개관했으며, 해운대도서관은 가족 단위 야간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반송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글쓰기 활동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정년퇴직을 앞둔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학교 현장 경험과 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지역 교육 비전과 중점 사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공직자의 선거 중립과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하다”며 “현장 점검과 소통을 통해 교육 행정을 차분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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