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친환경농업 17개 사업에 25억 투입…공동주택관리 지원도 '확대'

강원 양구군청 외경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청 외경[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이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등 총 17개 사업에 약 25억1200만원 규모의 친환경농업 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 육성 △토양 환경개선 △농업인력 육성 및 교육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에는 유기농업자재 지원, 친환경농자재 지원 등 12개 세부사업이 포함되며, 약 8억86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올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과 친환경 해충방제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을 발굴해 이상기후와 병해충 발생에 선제 대응하고,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토양환경 개선 분야는 유기질비료 지원, 토양개량제 지원, 토양환경개선·지력증진 등 3개 사업에 약 15억5400만원을 투입한다. 가축분퇴비와 혼합유박 등 유기질비료와 규산질 토양개량제, 호밀·청보리 등 녹비작물 지원을 통해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인력 육성 및 교육 지원 분야는 4개 사업에 약 7200만원을 편성했다. 농업경영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맞춤형 농업기술 보급과 교육·컨설팅을 강화해 농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신청 접수가 완료됐으며, 군은 2월 중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김병애 농업지원과장은 “친환경농업은 환경 보전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까지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핵심 정책”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친환경농업이 양구 농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2026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대상은 사용 승인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다.
 
올해는 최대 지원금이 기존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1000만원 상향됐다. 지원 비율도 기존 50% 정액 지원에서 50~80% 차등 지원으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 사업은 △공동주택 보수·보강 △안전점검 또는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 △단지 내 포장도로·보도 유지보수 △단지 내 엘리베이터 보수·교체 등이다. 세대 수와 사업 규모에 따라 총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2000만원부터 최대 4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까지이다. 관리주체가 입주민 과반수 동의를 받아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민원서비스과 주택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양구군은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지원금을 결정한 뒤 4월 중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전현자 민원서비스과장은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지원 한도와 비율이 모두 확대된 만큼 많은 공동주택 단지에서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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