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시를 체류로 재설계...복천박물관 공간 개편

  • ​​​​​​​갤러리형 도서관 '문화공간 복' 3월 6일 개방

  • 열람실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 전환

문화공간 복福 전경사진사진부산시
문화공간 복(福) 전경사진[사진=부산시]


복천박물관이 17년간 유지해 온 도서 열람시설을 전면 개편하고, 전시 관람 이후 경험을 확장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오는 3월 6일부터 1층 로비에 조성한 갤러리형 도서관 ‘문화공간 복(福)’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능 중심 열람실 운영에서 문화 체류형 공간으로의 재배치를 목표로 했다. 전시 관람 후 관련 역사·교양 도서를 현장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야사를 중심으로 한 전문 도서를 비치했고, 어린이 도서도 함께 갖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배치다.


공간 명칭 ‘복(福)’은 복천박물관의 의미인 ‘행운의 샘’에서 따왔다. 내부에는 도자공예, 목공예, 금속공예 등 다양한 분야 작가들의 작품을 배치했다.

유물과 서적, 공예 오브제가 한 공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다. 관람객이 전시의 맥락을 책과 시각 예술로 이어가도록 설계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복천박물관 관람객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향후 문화상품 판매, 소규모 전시, 문화 프로그램 연계를 검토하고 있다.

성현주 복천박물관장은 공간 개편 취지를 설명하며 “전시를 관람한 뒤 역사 이야기를 더 깊이 알고 싶어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하는 장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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