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은 자회사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임혜순 대표(부사장)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임 신임 대표는 국내외 주요 식음료 기업에서 약 25년간 경력을 쌓아온 전문 경영인이다. 유니레버와 네슬레코리아를 거쳐 아웃백, SPC 배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등에서 마케팅과 사업 운영을 총괄했다.
특히 과거 아웃백 마케팅 총괄(CMO)로 재직하던 당시 개발·출시한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브랜드 대표 메뉴로 자리 잡으며 누적 매출 1000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통합 마케팅 전략을 통해 캐주얼 다이닝 시장 내 아웃백의 입지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배스킨라빈스와 투썸플레이스에서 마케팅과 사업운영을 두루 맡으며 제품 기획, 매장 실행, 조직 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을 이끌었다. 브랜드 전략과 현장 실행을 아우르는 경영 역량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이번 인사와 함께 브랜드별 전문경영 체제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구조적으로 끌어올리고 책임경영 체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그룹 차원의 거버넌스를 고도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이번 임혜순 대표 선임과 이에 따른 조직 개편은 브랜드별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추진해온 전략적 조치”라며 “각 브랜드가 시장 환경에 맞는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브랜드별 책임경영을 확대하되, 핵심 지원 기능은 그룹 차원에서 통합 관리해 효율성과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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