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충전 10분 시대 연다"…BYD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공개

  • 배터리 기술 새로운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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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YD]
BYD가 10분 안에 약 90% 충전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했다.

6일 BYD는 전기차의 대표적인 난제로 꼽히는 충전 속도 한계와 저온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FLASH 충전 기술'을 잇따라 공개했다.

BYD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10분 안에 완충에 근접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SOC) 10%에서 70%까지 단 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9분이면 97% 충전이 가능하다는 게 BYD의 설명이다.

특히 영하 30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20%에서 97%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상온 대비 단 3분 차이에 불과하다.

6년간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내연기관차의 주유 속도에 버금가는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왕촨푸 BYD 회장은 "업계가 직면한 고질적인 과제인 느린 충전 속도와 저온 성능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 기술 개발의 의의를 강조했다.

안전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내부 발열을 최소화하고 방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리튬 이온 고속 통로'와 '전방위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1세대 대비 에너지 밀도 또한 5% 끌어올렸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덴자 Z9GT는 BYD의 경량화 차체 기술과 결합해 동급 최고 수준인 1036㎞의 주행거리를 실현했다.

BYD는 단일 커넥터 출력 1500㎾ 규모 FLASH 충전소를 확대·보급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2만 개 규모의 FLASH 충전소를 구축하고, 올해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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