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립학교 교사난 심화…결원 3827명, 경쟁률도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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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본 공립학교의 교사 부족이 더 심해졌다. 장시간 노동과 학부모 대응 부담으로 지원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퇴직 교원 증가와 특수학교 수요 확대까지 겹치면서 현장 인력난이 악화하는 모습이다. 2025년도 교원 채용시험 경쟁률도 2.9대 1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6일 지지통신과 닛폰닷컴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이 2025년 5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전국 공립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결원은 3827명으로 나타났다. 2021년 조사 당시 2065명보다 약 1.9배로 늘어난 수치다.
 
원인으로는 1980년대 대규모 채용 세대의 퇴직 본격화, 신규 지원자 감소, 특수지원 교육 수요 확대가 함께 지목됐다. 출산·육아휴직이나 병가로 생긴 결원을 메울 대체 교사를 구하기 어려운 점도 인력난을 키운 배경으로 꼽힌다.
 
일본 정부는 휴직 대체 교원 확충과 근무 방식, 처우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교사 부족 해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수학교의 결원 비율이 다른 학교급보다 훨씬 높아 대응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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