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대한항공, 군용기 생산능력 확대 전망…목표가 3만10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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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미래에셋증권은 11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로 제시했다. 방산 중심으로 재편될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려한 판단이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형 군용기는 UH-60 성능개량, 항공통제기 2차 사업 등의 매출이 2030년경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무인기 역시 중고도 무인기(MUAV)의 양산과 더불어 저피탐 무인 편대기, 소모성 협동 전투기 등 개발 중인 다양한 무인기 플랫폼들이 수익화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면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약 2000억원을 투자해 2029년까지 약 1만1000평 규모의 신규 다목적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무인기 및 군용기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산을 포함한 항공우주 사업부문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15배 적용시 1조5000억원~2조원의 잠재적 가치 평가가 가능하다"며 "목표 수주와 실적 가시화시 주가에 빠른 반영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류 연구원은 다만 "별도 기준 단기 실적은 다소 정체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회사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상반기까지는 연결 실적 자체는 전년비 감익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주가 하락은 장기적인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라며 "하반기 노선 규제 완화와 자회사 비용 구조개선 등으로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 가시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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