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영,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서 생애 첫 우승…91번째 대회서 쾌거

  • 2022년 정규 투어 데뷔한 이후 첫 우승

임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정규투어 통산 91번째 출전만이다 사진KLPGA
임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정규투어 통산 91번째 출전만이다. [사진=KLPGA]
 
임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정규투어 통산 91번째 출전만이다.

임진영은 15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임진영은 이예원(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

2022년에 정규 투어에 데뷔한 임진영은 2023년에 시드를 잃었다가 2024년 정규 투어에 복귀했다. 우승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해 4월 덕신 EPC챔피언십에서 거둔 단독 2위다.

이날 경기는 대회 최대 승부처인 17번 홀(파3)에서 갈렸다.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의 17번 홀은 호수 한가운데 그린이 둥둥 떠 있는 아일랜드 홀이다.

임진영은 3.5m 가량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반면 이예원은 3.9m 버디 퍼트를 놓쳤다.

이어 임진영은 18번 홀(파) 파퍼트도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먼저 경기를 마쳤다. 그리고 이예원이 마지막 홀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우승자가 결정됐다.

임징영은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에서 "우승했다는 게 믿기지 않고 꿈만 같다"면서 "태국에 혼자 와 있다. 엄마, 아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이 저와 같은 마음으로 지금 행복할 것 같다. 엄마, 아빠 진심으로 사랑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시즌 2승을 목표로 했는데 첫 승을 했다. 이제 남은 대회도 이를 기반으로 잘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상금왕 홍정민은 김시현, 전예성 등과 함께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상 수상자인 유현조는 공동 37위(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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