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젠슨 황과 한 달 만에 다시 뭉쳤다

  • 젠슨 황 기조연설 1열서 직관해

  • 엔비디아 수석부사장 옆 자리에

지난달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에서 가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의 만찬회동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신간 슈퍼모멘텀을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에서 가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의 만찬회동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신간 '슈퍼모멘텀'을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GTC 2026' 기조연설 현장을 16일(미국 현지시간) 찾았다. 최 회장의 GTC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가 실리콘밸리에서 단독 주관하는 기술 콘퍼런스에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직접 참석한 것은 최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황 CEO의 기조연설을 직관했다. 제프 피셔 엔비디아 수석부사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기조연설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인공지능 인프라 담당), 이상락 SK하이닉스 글로벌세일즈 담당도 같은 줄에 나란히 자리했다.

최 회장은 현장에서 제프 피셔 수석부사장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피셔 수석부사장은 지난달 5일 최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실리콘밸리 치맥 회동'에 참여한 인물로 엔비디아의 2인자로 불린다.

최 회장과 황 CEO의 만남은 지난달 5일 실리콘밸리 치맥 회동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슈퍼칩 '베라 루빈'에 들어갈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비롯해 여러 개의 저전력 D램(LPDDR)을 묶은 모듈 제품 소캠2(SOCAMM2), 그래픽용 D램(GDDR7), 기업용 스토리지(eSSD)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전반에 걸쳐 양사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요구한 데이터 전송 속도(초당 11.7Gb)를 맞추기 위해 그동안 HBM4의 성능 최적화에 주력해왔다. 최근 작업을 마무리하고 엔비디아의 인증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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