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글로벌-코르테크, 미군 물류 시장 정조준… "K-물류자동화 기술로 승부"

종합 물류운영사 HB글로벌이 고도화된 물류자동화 장비 및 WMS(창고관리시스템) 설계 역량을 보유한 코르테크(Cor-Tech)와 손잡고 진입 장벽이 높은 주한미군 및 미 국방부(DoD) 물류 운영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미군 군수물자 공급망(SCM)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마트 군수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동 구축'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까다로운 보안과 완벽한 정시성이 요구되는 미군 조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HB글로벌의 검증된 물류 운영 노하우에 코르테크의 첨단 자동화 기술력이 전면 투입된다.
 
[사진=HB글로벌 제공]
[사진=HB글로벌 제공]
특히 이번 동반 진출에서 코르테크는 부대 내 물자 보관 및 분류를 최적화하는 맞춤형 WMS 소프트웨어와 자동화 설비 도입을 총괄한다. 전차선 자동접지장치 특허 등을 통해 입증된 코르테크의 정밀 제어 및 안전 공학 기술이 물류 자동화 시스템에 접목되면서, 안전성이 최우선시되는 군수 창고 내에서 작업 효율과 재고 관리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HB글로벌은 코르테크의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물류센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평택 캠프 험프리스 등 주요 기지에 납품되는 물자의 입출고, 하역,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수작업 비율이 높았던 기존 군수 물류 프로세스를 자동화 장비로 대체하여 인건비를 절감하고 오배송률을 제로(0)에 가깝게 낮춘다는 강력한 무기를 앞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HB글로벌의 거시적인 물류망 운영 능력과 코르테크의 현장 맞춤형 물류자동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해 강력한 수주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이번 협력은 보수적인 미군 물류 시장에서 K-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코르테크 제공]
[사진=코르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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