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호르무즈 막힌 뒤 첫 나프타 3월 말 韓입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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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플라스틱·비닐 등의 원재료인 나프타(납사) 생산·도입 구조 악화로 매점매석 금지와 수출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첫 스폿(단발)성 나프타 물량이 3월 말 한국에 도착한다.

24일 해운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확보한 단발성 나프타 물량이 3대 석화산단으로 입고된다. 

한 국내 해운사가 운송한 약 3만t 분량의 나프타가 4월 초 여수석화부두에 도착하는데, 여수산단에 위치한 석화 기업들이 이를 나눠 구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 가동을 위한 최소한의 물량을 확보한 만큼 에틸렌 공급이 끊겨 플라스틱·비닐의 생산이 멈추는 최악의 상황은 당분간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與, 서울시장 예비경선 결과 발표…정원오·박주민·전현희 본경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 중 정원오·박주민·전현희 후보가 예비경선을 넘어 본경선 절차를 밟게 됐다. 이로써 이들과 함께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던 김형남·김영배 후보는 탈락하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본경선에 오를 후보들을 발표했다.

홍기원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박주민, 정원오, 전현희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본경선 후보자로 선출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본경선에 들어가기 전 오는 30일과 다음 달 3일 진행되는 합동 토론회를 통해 표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본경선과 17일부터 19일까지 결선 경선을 통해 서울시장 출마에 나설 최종 후보자가 선정된다. 다만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결선 경선은 치르지 않는다.
 
루비오 美국무, 프랑스서 G7 외교장관들과 회동...이란 문제 논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7개국(G7) 외교장관들과 만나 이란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오는 27일 파리 근교 베르사유 인근 세르네라빌에서 열리는 G7(미국·일본·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이탈리아) 외교장관 회의에 합류할 예정이다.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은 이번 회동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상황, 그리고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전 세계적 위협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비오 장관이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처음이다.
 
李대통령, 뉴질랜드 총리와 통화...'국제 정세·에너지 대응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 통화를 갖고,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 경제와 에너지 안보 위기 대응 등에 관해 논의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최근 중동 상황과 전망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고, 현재 상황이 국제 경제 및 에너지 안보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했다”며 “또한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불안정 속에서, 민생 안정화를 위한 각자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생활에 부담을 덜고 국내 산업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이 최고가격제와 수출 관리 조치를 병행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역내 평화가 회복되고 글로벌 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유사한 입장을 가진 나라들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
 
대출 막히자 '규제 빈틈' 예금까지 끌어쓴다...5대銀, 예담대 증가세 지속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중동 사태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신용대출뿐 아니라 예금을 담보로 빌리는 돈까지 불어나는 모습이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증시 빚투가 가계대출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예금담보대출(예담대)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6조30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5조8446억원 대비 10%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도 1월 6조2290억, 2월 6조2690억원을 기록하며 매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예담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건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고강도 대출 규제와 증시 활황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개인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DSR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예담대를 통해 부족한 대출을 메우거나,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처럼 주식 투자 등에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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