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전주 대비 약 39% 감소했다. 주간 서울 아파트 평균 응찰자 수는 4.1명으로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4주 수도권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00건으로 전주(328건) 대비 약 39% 감소했다.
반면 낙찰률은 41.5%로 전주(35.1%) 대비 6.4%p 상승했으며, 낙찰가율은 92.8%로 전주(91.5%)보다 1.3%p 올라 9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0명으로 전주(6.5명) 대비 0.5명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50.0%로 전주(52.9%) 대비 2.9%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 역시 4.1명으로 전주(7.0명) 대비 2.9명 감소해 올해 최저 수준을 보였다. 다만 낙찰가율은 100.3%로 전주(99.7%)보다 0.6%p 상승했다. 특히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감정가 10억원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113.2%의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면서 낙찰가율을 견인했다.
경기 아파트의 경우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낙찰률은 37.4%로 전주(30.6%)보다 6.8%p 상승했으며, 하남시 아파트 낙찰률이 100%를 기록하며 전체 수치를 끌어올렸다. 낙찰가율은 96.0%로 전주(88.5%) 대비 7.5%p 급등하며 올해 최고치를 달성했다. 성남시 분당구와 용인시 수지구 낙찰가율이 평균 110% 이상의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평균 응찰자 수 또한 8.4명으로 전주(6.2명)보다 2.2명 늘어났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47.5%로 전주(38.8%) 대비 8.7%p 상승했다. 2회 이상 유찰된 소형 아파트가 대거 매각되며 낙찰률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낙찰가율은 76.5%로 전주(78.3%)보다 1.8%p 하락해 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고, 평균 응찰자 수도 5.5명으로 전주(6.6명)보다 1.1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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