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키징 전문기업인 한국팩키지가 배당 확대 정책과 중동발 나프타 수급 불안 등이 맞물리자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기준 한국팩키지는 전 거래일 대비 785원(29.90%) 오른 34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상승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원자재 이슈가 동시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팩키지는 이날 제3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50원 현금배당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팩키지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현금배당, 사외이사 선임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을 가결했다. 이번 의결로 2025년 결산에 대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금은 50원으로 확정됐으며 배당 성향은 26.2%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팩키지는 조세특례제한법상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위한 고배당기업의 요건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자 나프타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포장재 관련 업종 주가가 올랐다.
나프타는 플라스틱 원료의 핵심 소재로 식품 포장지와 페트병 등 대부분의 포장재 생산에 쓰인다.
현재 식품업계는 약 1~2개월 수준의 포장재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원가 부담과 수급 불안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도 수급 안정화를 위해 대응에 나섰다. 수출 제한과 매점매석 금지, 생산·도입 물량 보고 의무화 등이 추진되면서 시장에서는 포장재 가격 상승 가능성과 공급 불안 이슈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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