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포에 5호선 시대가 열린다"며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서울 직결 노선이 없었던 김포에 이제 5호선 연장으로 새 길이 뚫린다. 오늘 김포골드라인을 타면서 시민분들을 만났고, 5호선 연장을 위해 경기도가 더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교통공사에 지하철 사업 부문을 신설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책임 시공하는 방법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김포가 더 빨라지고, 김포 시민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예타 통과에 앞서 지난 5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과 향후 교통 수요 증가 문제를 언급하며 5호선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사업 추진 이후 경기교통공사를 통한 운영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예타 통과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노선·역 위치 확정,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도민 이동권 개선을 위한 ‘경기도 교통 대전환’ 구상을 제시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지사는 교통 분야 주요 정책을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은 이동시간”이라며 “출퇴근 1시간 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철도·버스·도로를 아우르는 통합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대로 GTX 노선 확대와 기존 철도망 연계 강화, 도시철도 확충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이동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기 북부와 동부 등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대한 균형 있는 투자도 병행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경기형 준공영제’ 확대를 통해 버스 서비스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강화한다. 배차 간격 단축과 노선 효율화, 환승 체계 개선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심야·출퇴근 시간대 맞춤형 교통 서비스 확대도 추진된다.
경기도는 향후 국토교통부 및 각 시·군과 협의를 통해 사업별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대규모 철도·도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재정 부담과 중앙정부 협의, 사업 기간 장기화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 실행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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