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단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 실행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으로 확산하는 ‘정책 실천형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도내 27개 시·군 주거복지센터이며 총 2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각 센터의 여건을 고려해 신규 센터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참여형’과 기존 센터의 성과를 중점 평가하는 ‘경쟁형’으로 구분 운영해 참여 저변 확대와 정책 성과 향상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GH는 공모를 통해 발굴된 사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성과 확산 체계도 함께 가동한다. 성과 우수 사례집을 제작하고, 사업 효과가 검증된 아이디어는 차년도 경기도형 주거복지 정책 사업으로 채택해 단계별 확산을 추진한다.
센터는 이달 공고를 시작으로 5월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2025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에는 도내 12개 기초 주거복지센터가 참여해 총 1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사업에는 사업비 지원과 실행 컨설팅이 제공됐고, 각 기초센터는 사업을 10월까지 추진한 뒤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해 선정된 사업은 고양시 주거복지센터의 ‘생활 집수리 교실’, 광명시 주거복지센터의 ‘홈반장 살림업’, 광주시 주거복지센터의 ‘AIP 주거환경개선’, 부천시 주거복지센터의 ‘화재안전물품 지원’,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의 ‘이주배경 청소년 연대’ 등이다.
1인 가구와 고령층 대상 체험형 교육, 비정상거처 가구 지원, 노인·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화재안전 강화,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집수리와 캠페인 연계 활동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생활밀착형 집수리 교육’ 사업은 주민 참여도와 실효성이 높은 모델로 평가돼 2026년 시범사업으로 확대 운영될 방침이다. 지난해 말 주거복지 워크숍에서도 공모 우수사례가 공유되며 현장 사업의 정책화와 지역 간 확산이 주요 과제로 제시된 만큼, 올해 공모 역시 실행력과 확산 가능성이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공모는 현장에서 검증된 사업을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성과가 입증된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산해 경기도형 주거복지 정책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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