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이 철원평야 일대 소류지(둠벙) 정비를 통해 농업용수 확보 능력을 크게 높였다.
8일 철원군에 따르면 군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특수상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삼보소류지, 오지저수지, 안터저수지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소류지와 저수지의 사면을 정비해 물 저장 공간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전체 담수량은 기존 대비 약 15% 증가했으며, 특히 삼보소류지는 저류량이 11만9천 톤에서 19만4천 톤으로 늘어나 약 63%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은 하천과 인접한 농경지 하류에 둠벙을 설치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은 상류에서 발생하는 농업용 배수를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집중호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물량을 줄여 수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가뭄 시에는 저장된 물을 활용할 수 있어 농업용수 확보 기능도 수행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특수상황개발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소류지와 둠벙 조성을 추진함으로써 농업인의 영농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국·도비 확보와 지원사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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