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대규모 국제행사의 완벽한 대응부터 선제적 재난 관리, 촘촘한 통합톨봄 확대, 청령 행정 강화까지 시정 전반에 걸친 정책 동력을 동시에 가동하며 '시민 체감형 행정’의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섰다.
시는 오는 6월 개최 예정된 ‘BTS 월드투어 in 부산’을 앞두고 전 세계 방문객의 안전과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글로벌 관광 수용태세 점검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오는 20일 합동 점검회의를 통해 인파 관리와 숙박 가격 안정화 등 분야별 대응 체계를 논의하며 정비한다. 특히 금련산·구덕 청소년수련원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등 공공 숙박시설을 개방해 외국인 관광객 약 400명을 수용하고, ‘착한 요금’ 정책과 숙박업소 인센티브를 통해 가격 안정과 서비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인명피해 ZERO' 달성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김경덕 행정부시장은 13일 동래사적공원 공동주택 공사장과 수영강 회동지구 국가하천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수방 대책을 직접 점검한다. 시는 '6대 풍수해 위험유형'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우기 전 주요 지장물 철거 및 배수로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산형 통합돌봄' 서비스도 한층 고도화된다. 시는 13일 부산광역자활센터 및 물리·작업치료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주거환경개선'과 '방문운동' 서비스를 신규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낙상 예방을 위한 집수리와 전문가의 1:1 맞춤형 운동 지도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돌봄 안심망을 촘촘히 구축할 예정이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노사가 굳게 손을 맞잡았다. 특히 이번 행정 혁신의 핵심은 청렴도 제고를 향한 실질적인 ‘체질 개선’에 방점이 찍혔다. 시는 이번 서약식을 기점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걸친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선언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청렴해피콜’에 더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청렴소통톡’, 그리고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등 시민 참여형 정책을 전방위로 전개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재난 대비는 시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하며, “전문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밀도 높은 돌봄 모델 완성 및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으로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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