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무소속 출마 결단

  • 민생 중심 군정 성과 기반으로 재도전

  • 9일 강진 5일시장에서 출마기자회견,"더 큰 책임·새로운 길 선택"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 강진원 캠프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 강진원 캠프]

강진원 강진군수가 더 큰 책임과 새로운 길을 향한 결단을 내렸다.

강 군수는 지난 8일 무소속으로 강진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치적 선택의 기로에서 결국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택한 것이다.

최근까지 이어진 강진군수 지지도·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거론되는 상대 후보군과 비교해 상당한 격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민들의 지지가 출마 결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강 군수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일정으로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헌화·분향했다. 이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이 깃든 다산초당을 방문해 청렴과 책임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 자리에는 해남 윤씨 문중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군정 운영 방향을 재정립하는 상징적 행보로 해석된다.

강 군수는 예비후보 등록 직전까지도 군정에 집중하며 민생 회복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민생회복 종합대책 회의를 통해 지역경제 안정 방안을 점검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해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특별교부세 확보를 건의하는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챙겼다.

건의 내용에는 상하수도 정비, 도로·교량 보수, 안전 인프라 확충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행보는 출마를 앞두고도 군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민선 8기 동안 추진해온 정책들도 지역 변화의 흐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 반값여행’은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았고, 전국 사업으로 확대됐다.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 역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한 제도로 자리 잡으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또한 푸소(PUSO) 체험 관광은 강진만의 감성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며 생활인구 증가를 이끄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강 군수는 9일 오전 10시 30분 강진 5일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한복판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자회견은 ‘군민의 삶의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강 군수가 축적된 행정 경험과 정책 실행력을 바탕으로 안정과 변화의 균형 속에서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주목하고 있다. 정치적 갈림길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택한 이번 결단이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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