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9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2.9원 오른 1495.4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500원선에 근접했다가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1482.5원에 마감했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협상단을 이끌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 측과 마주했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합의 없이 미국으로 귀환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으로 들어오거나 떠나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하는 절차를 즉각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미군은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해상 교통을 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봉쇄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99.085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코스피가 외국인 자금 이탈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일부 역송금 물량이 외환시장에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울 것"이라며 "1500원 하회 이후 수입업체의 적극적인 매수 대응이 수급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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