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일의 비즈정보 플러스' 방영, (주)더채움의 위탁급식 혁신 전략 공개

사진머니투데이 방송 제공
[사진=머니투데이 방송 제공]

지난달 3일 신영일의 비즈정보 플러스 방송을 통해 요양시설 전문 위탁급식 기업 더채움의 운영 시스템이 소개되며, 실버 푸드 산업 내 차별화된 급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단순 급식 제공을 넘어 ‘케어 서비스로서의 식사’라는 관점에서 접근한 더채움의 통합 운영 방식이 집중 조명됐다.

더채움의 핵심 경쟁력은 ‘원스톱 급식 관리 시스템’이다. 이는 식자재 수급, 메뉴 기획, 조리, 위생 관리, 배식, 사후 피드백까지 급식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 운영하는 구조다. 특히 요양시설 특성상 식사의 안전성과 개인별 맞춤 대응이 중요한 만큼, 운영 전반을 표준화하면서도 개별 맞춤 요소를 동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전체 운영 지점의 80% 이상이 요양시설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일반 급식이 아닌 ‘실버 케어 특화 급식’에 집중하면서, 고령층의 영양 요구와 신체 상태 변화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 이는 과거 식자재 유통업을 운영하며 현장의 문제를 직접 경험한 이후, 단순 공급이 아닌 ‘운영 품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게 된 배경과도 연결된다.

실제 식단 운영에서도 맞춤형 설계가 강조된다. 더채움은 어르신들의 저작(씹는 기능) 및 연하(삼키는 기능) 상태에 따라 ▲일반식 ▲다짐식 ▲유동식 ▲경관식 등 단계별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식단은 영양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섭취 안전성을 고려해 구성된다. 이는 단순한 메뉴 다양화가 아닌, 건강 상태에 따른 ‘기능적 식사 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위생과 품질 관리 역시 핵심 요소다. 더채움은 HACCP 기준에 기반한 위생 매뉴얼을 적용해 식자재 입고부터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정기적인 잔반 분석을 통해 실제 섭취량과 기호도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메뉴 개선에 반영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접근은 급식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로 작용한다.

또한 식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요소도 강화했다. 매주 제공되는 특식과 수제 간식은 단순 영양 공급을 넘어 식사의 즐거움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이는 어르신뿐 아니라 보호자와 시설 운영자 측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급식 서비스 도입 이후 식사 만족도와 신뢰도가 개선됐다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나 객관적 지표는 공개된 자료가 제한적이어서 정량적 평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더채움은 향후 전국 단위 확장을 추진하면서도 ‘표준화와 맞춤화의 균형’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지역별 식문화와 시설 환경 차이를 반영하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표준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위탁급식 산업 전반의 품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더채움의 모델은 급식을 단순 지원 서비스가 아닌, 고령층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케어 요소로 재정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전문화된 급식 운영 시스템은 실버 케어 산업 내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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