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구성 핵시설 존재, 이미 알려져…'정동영 기밀누설' 주장은 잘못"

  • SNS 통해 반박…"왜 터무니없는 일 벌어지는지 알아봐야"

  • 정 장관 "정책 설명…정보 유출로 모는 것은 대단히 유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 핵시설 발언 논란과 관련해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했음을 전제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라고 반박했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저녁 8시 30분께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정 장관 ‘구성 핵시설’ 발언 이전에 구성 핵시설 존재 사실은 각종 논문과 언론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점은 명백한 팩트”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대체 왜 이런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봐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정 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가동 중인 지역으로 구성과 강선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정 장관이 기존에 알려져 있던 우라늄 농축시설인 영변과 강선 외에 구성을 공개했다며 항의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와 관련해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기 위해 정책을 설명한 것인데 이를 정보 유출로 모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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