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발 KTX 송도역사 공정 점검…연말 개통 준비 박차

  • 공정률 71% 기록…8월 종합시운전 거쳐 2026년 12월 개통 목표

  • 수인선~경부고속선 3.19㎞ 연결…송도역·초지역·어천역 개량 추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21일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출발역인 송도역사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유정복 시장과 시 관계자,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요 공정별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송도역사 증축 시설 등을 확인했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3.19㎞ 구간에 철도를 새로 놓고 송도역·초지역·어천역 3개 역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약 71%다. 국가철도공단은 상반기까지 노반 공사 등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8월부터 종합시운전에 들어가 2026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민선 8기 핵심 교통 공약 가운데 하나인 인천발 KTX의 연말 개통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일정으로 이어졌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아암지하차도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아암지하차도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인천발 KTX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안전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철저히 관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7월 송도역 현장 점검 때도 유 시장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KTX는 인천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수도권 서부 교통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전국을 오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공정 관리와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인천발 KTX를 단일 노선 사업이 아니라 광역 교통망 확충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올해 교통·해양·항공 분야 주요 정책 발표에서도 인천발 KTX를 2026년 개통 목표 사업으로 제시했고, 인천공항 연장사업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조감도 사진인천시
조감도. [사진=인천시]
당시 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GTX-B,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서울·인천 도시철도 연장 사업과 함께 인천발 KTX를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실현 전략의 한 축으로 제시했다.

송도역 일대 개발과의 연계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24년 12월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인천발 KTX 직결사업 사이의 이견이 조정되면서 송도역사 복합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고, 송도역 전면 환승지원시설과 주차장, 공원, 문화시설을 결합한 입체 개발 구상을 제시했다.

기존 노상 주차공간 175면 외에 약 150면 규모 환승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하고, 평균 3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을 환승지원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 송도역 증축과 인천발 KTX 개통을 마무리한 뒤, 인천국제공항 연장까지 이어지는 철도망 확장 전략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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