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존 평균 12시간 수준이던 송금 처리 시간이 평균 6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특히 이번 개편은 은행 영업시간에 영향을 받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한국 시간 기준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자동으로 송금이 처리되도록 프로세스를 전면 자동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송금 진행 단계별 처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자는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단계별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 송금 지연 여부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해외 송금 서비스가 속도 경쟁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과 맞물린 변화로 보고 있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이 실시간 또는 준실시간 송금 서비스를 확대하는 가운데, 처리 시간 단축과 자동화 수준이 주요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에 따라 추가 확인이 필요한 일부 거래는 기존과 동일하게 영업일 기준 하루 정도 추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이는 국제 송금에서 요구되는 규제 준수 절차에 따른 것으로, 일정 금액 이상 또는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거래가 대상이다.
유핀테크허브는 개인 송금 서비스 ‘유트랜스퍼’, 기업용 ‘유트랜스퍼 Biz’, 미국발 한국 송금 서비스 ‘유트랜스퍼 US’ 등으로 서비스를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해외 체류 교민과 유학생, 국내 거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간편 송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서비스 이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회사 측은 향후 처리 속도 고도화와 함께 안정성 강화, 이상 거래 탐지 기능 개선 등 시스템 전반에 대한 추가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