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기준 HD건설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600원(7.58%) 오른 1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7만8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가 강세는 유럽 시장 공략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HD건설기계는 전날 포르투갈 발전기 제조사 그루펠과 발전기용 ‘G2 엔진’ 264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유럽 내 이동형 발전기 수요 증가와 배기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 장비 교체 수요에 대응한 것이다. G2 엔진은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5를 충족하는 소형 엔진으로, 고압 연료 분사 시스템과 연비 개선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장에서는 유럽 발전기 시장 성장세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유럽 디젤 발전기 시장은 2026년 38억7000만달러에서 연평균 4.18% 성장해 2031년 47억4000만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도 업황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건설장비 업황이 반등 국면에 진입하면서 기저효과가 큰 HD건설기계는 좀더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미국 딜러 재고 축적 수요와 유럽 시장 안정화, 원자재 가격 강세, 건설장비 산업의 업황 주기를 고려하면 전반적인 업황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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