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과정에서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단식 12일째에 접어든 안호영 의원이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안 의원은 전북지사 경선에 나섰지만, 이원택 후보에게 패한 뒤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 등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해왔다.
안 의원 측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40분께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앰뷸런스를 타고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앞서 이언주 수석최고위원과 강득구 최고위원은 안 의원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하며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제명돼 전북지사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 김관영 전북지사도 자리했다. 김 지사는 안 의원의 단식 농성을 지지한 바 있다.
이 수석최고위원은 "이 후보의 논란이 불거진 뒤 최고위에서 격론을 벌였는데 경선을 미뤄야 한다는 점을 관철시키지 못했다"며 "안 의원이 단식을 통해서 당에 공정한 절차를 요구하면서 단식하는 상황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안 의원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도 천막 농성장을 찾아 안 의원에게 단식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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