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감염병 빈틈 없다"…태안국제박람회 24시간 방역 총력

  • 사전 위험평가 4차례·현장점검까지…"안전한 182만 축제 만든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유관기관 감염병위험평가 관련 회의 장면사진충남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유관기관 감염병위험평가 관련 회의 장면[사진=충남도]


충남도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전면 대응에 돌입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사전 위험평가부터 24시간 비상방역체계까지 촘촘한 대응망을 가동하며 ‘무사고 박람회’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5월 24일까지 열리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간 동안 강화된 감염병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 도 감염병관리지원단, 태안군, 박람회 조직위원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제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도와 태안군은 행사 기간 내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발생 감시(모니터링)를 상시 운영한다.
 

특히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감시·신고 △격리·이송 △보고·조사 △환자 및 접촉자 관리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정비했다. 실제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지역 확산 차단에 초점을 맞춘 체계다.
 

현장 방역도 한층 강화된다. 방문객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개인위생물품을 지원하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해 ‘자율 방역’ 참여를 유도한다. 동시에 환기 상태와 공기질, 위생시설 관리 등 군중행사 감염병 예방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대응의 핵심은 ‘사전 차단’이다. 도는 박람회 개막 전 유관기관과 함께 총 4차례에 걸쳐 감염병 확산 위험평가를 실시했다.

예상 방문객 규모와 밀집도, 환기 상태, 개인위생 준수 수준 등을 종합 분석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도출하고, 기관별 취약 요소를 보완했다.
 

지난 13일에는 도와 태안군, 조직위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험평가 결과의 현장 반영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방역물품 비치 계획과 환기·위생시설 관리 상태를 세밀히 확인하며 실제 대응 역량도 끌어올렸다.
 

유호열 충남도 보건정책과장은 “충청권 질병대응센터와 감염병관리지원단과의 긴밀한 공조로 체계적인 방역관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행사 기간 지속적인 점검과 감시체계 강화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남은 기간에도 상시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병행하며, 대규모 국제행사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방역 안전망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꽃처럼 피어나는 치유의 시간’이 안전 속에서 완성될 수 있을지, 이번 박람회 방역 대응이 시험대에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