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與, 정동영 해임안 폐기 꼼수 강력 규탄"

  • "표결도 못하고 폐기될 전망...선거용 졸속개헌 강행 처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관련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폐기꼼수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이 4월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이기 때문에 해임건의안은 표결도 못 하고 폐기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국회법에 따라서 장관 해임건의안은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하지 않으면 폐기된다"며 "국민의힘은 27일 본회의를 열어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고, 오늘 본회의에서 표결하자고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했다.

이어 "60석 거대 여당이 뭐가 두려워서 해임건의안을 표결도 못한다는 말이냐"며 "부결시키면 될 것을 뭐가 걱정돼서 이런 꼼수로 폐기를 시킨다는 말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만에 하나 해임건의안이 통과된다 한들 강제력이 없어서 이재명 대통령이 해임을 거부할 수도 있는데 도대체 표결도 못하겠다는 민주당의 꼼수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나"라며 "정 장관 발언이 한미 양국간 갈등의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은 청와대 안보실장이 공식 인정한 팩트"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가 국익을 훼손한 국무위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고자 하는데 표결조차 가로막는 우 의장과 민주당의 꼼수정치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소수 야당이 제안하는 해임건의안 표결 하나 수용하지 않으면서 소수 야당이 반대하는 선거용 졸속개헌은 어떻게든 강행 처리하겠다니 참 나쁜 심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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