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어린이날 동심 잡기 총력전…사파리에 메이플스토리·불꽃놀이까지 '풍성'

  • 에버랜드, 맞춤형 키즈 클럽과 리뉴얼 사파리로 가족 단위 고객 정조준

  • 롯데월드, 게임·영화 속 세상이 눈앞에…대형 IP 협업으로 볼거리 풍성

  • '야간 개장' 레고랜드, 화려한 조명과 불꽃놀이로 잊지 못할 추억 선사

에버랜드 로스트밸리를 체험중인 가족들의 모습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 로스트밸리를 체험중인 가족들의 모습. [사진=에버랜드]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주요 테마파크들이 동심을 사로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다양한 어트랙션을 비롯해 인기 지식재산권(IP)과 협업한 콘텐츠, 대규모 불꽃놀이 등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상춘객을 기다린다.

◆에버랜드, 새단장 마친 사파리·키즈 클럽으로 온 가족 '동심 저격'

에버랜드에선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에버 키즈 클럽'을 테마로 특별한 하루를 즐길 수 있다. 판다월드와 하늘정원길 등 파크 곳곳에서 진행되는 '꼬마 동물 탐험대' '프랑스 꼬마 셰프 스쿨' 등 10가지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아이들이 체험을 즐기는 동안 부모들은 담당 선생님에게 아이를 맡긴 채 인근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온 가족이 보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할 경우 특별 우대가 혜택과 사파리월드 우선 탑승권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동물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동물 탐험 코스'도 업그레이드됐다. 약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새로 단장한 사파리월드는 폭포와 연못 등 자연 경관을 보강하고 동물 복지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자에게 본능을 자극하는 높은 바위를 설치하는 등 맹수들이 야생의 특성을 보전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무리 생활을 하는 사자의 '사바나 초원', 은신과 탐색을 하는 호랑이의 '포식자의 숲' 등 실제 서식지 기반의 테마 환경을 적용해 맹수들의 역동적인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기린과 코끼리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태를 배우는 '워킹 주 스탬프투어' 역시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공연과 시원한 물놀이 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캐나다 3대 서커스 제작사인 엘로와즈와 협업한 '윙즈 오브 메모리'는 수준 높은 아트 서커스의 정수를 보여주고, 멀티미디어쇼 '빛의 수호자들'은 수천 발의 불꽃과 드론, 3D 영상이 어우진다.

1일부터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의 대표 스릴 어트랙션인 '메가스톰'이 추가 오픈한다. 에버랜드 이용 고객이라면 오후 1시부터 캐리비안 베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이벤트도 28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메이플아일랜드존 스톤익스프레스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메이플아일랜드존 스톤익스프레스.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 '메이플스토리·쿠키런·스타워즈' 대형 IP 총출동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앞세운 롯데월드는 파크 전역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매직아일랜드에 약 600평 규모로 들어선 '메이플아일랜드존'이다. 오는 6월 14일까지 열리는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 축제의 일환으로 게임 속 주요 마을을 현실에 고스란히 옮겨 놨다. 특히 '스톤익스프레스' '아르카나라이드' 등 신규 어트랙션과 기프트샵은 연일 긴 대기 줄이 늘어설 정도로 인기다.

신규 공연도 매력적이다.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열리는 시그니처 공연 'Let’s Play!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에는 메이플스토리 장난감 왕국 '루디브리엄' 테마의 신규 요소가 접목됐다. 주황버섯과 슬라임이 선두를 이끌고 핑크테니와 블록퍼스 등 장난감 콘셉트의 댄서들이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특히 태엽과 프로펠러 등 다채로운 특수 효과가 더해진 루디브리엄 콘셉트 차량 상부에서 환영 인사를 건네는 보스 몬스터 '핑크빈'은 큰 탄성을 자아낸다. 아울러 매일 2회(낮 12시 30분, 오후 5시 30분)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는 핑크빈과 가까이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포토타임 'Smile with 메이플스토리'도 운영된다.

아쿠아리움과 전망대 역시 이색적인 협업 콘텐츠로 채워진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6월 7일까지 '쿠키런'과 협업해 파크를 용궁 콘셉트로 꾸몄다. 아울러 증강현실(AR) 스탬프 투어를 통해 한정판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1일부터 10일까지는 아쿠아리스트들의 수중 퍼포먼스가 매일 2회 펼쳐진다. 여기에 1박 2일간 가족이 함께 머무는 '아쿠아 패밀리 캠프'도 운영된다. 서울스카이에서는 '스타워즈'를 테마로 한 체험 공간이 펼쳐진다. 또한 4일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대규모 캐릭터 퍼레이드가 도심 상공 아래 펼쳐질 예정이다.
 
레고랜드 5월 1일부터 5일간 어린이날 스페셜 데이 운영 사진레고랜드
레고랜드, 5월 1일부터 5일간 어린이날 스페셜 데이 운영. [사진=레고랜드]
 
◆레고랜드, 화려한 야경에 불꽃놀이까지…특별한 '스페셜 데이'

레고랜드는 1일부터 5일까지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어린이날 스페셜 데이'를 진행한다. 야간 개장이 이뤄지는 만큼 43m 높이의 '레고랜드 전망대'에 오르면 의암호와 춘천 도심의 화려한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또한 오후 7시 30분에는 '미니랜드' 내 2000개의 레고 LED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규모 불꽃놀이는 3일과 4일 오후 8시 30분 파크 전역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는 '나만의 닌자 만들기'를 주제로 한 '빌드 콘테스트'가 열린다. 매일 오후 4시에 우승자를 선정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아울러 닌자고 1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배지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미니랜드 곳곳에서 닌자고를 찾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닌자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야외와 실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도 가족 고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기존 야외에서 진행되던 인기 공연 '휩 어라운드 댄스파티'는 실내 공연장인 '브릭토피아 퍼포먼스 시어터'로 무대를 옮겨 새로 단장했다.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해진 데다 화려한 조명과 영상 효과가 더해져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매일 오후 8시 '브릭 스트릿'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세레모니 오브 닌자'는 용감한 닌자가 되기 위한 서약식으로 레고랜드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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