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K 콘텐츠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는 법안을 다음 달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방송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K-미디어 콘텐츠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전략' 토론회에서 "현재 방통위·과기정통부·문체부로 분산된 거버넌스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과가 국내 미디어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적 단절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전 세계가 열광하는 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정작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할 법·정책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방문신 한국방송협회장 역시 "K-컬처 호황이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인식은 착시"라며 "비대칭적인 규제가 콘텐츠 생산을 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이상원 경희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상파 매출 감소, 드라마 편성 축소, OTT 적자 구조 등 산업 전반의 위기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