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정청래·하정우 '오빠' 발언 논란에 "더불어추행당 DNA"

  • "명백한 아동 성폭력·아동 인권 침해" 비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유세 과정에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 것에 대해 "더불어추행당의 DNA"라며 "명백한 아동 성폭력, 아동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은 어린이날"이라며 "정 대표와 하 후보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동 인권에 대한 본인들 인식을 되돌아보길 권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 대표는 전날 부산 구포시장 민생 현장 방문에서 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에게 "정우 오빠라고 해보라"고 재촉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연일 "아동 성희롱", "아동 학대"라며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 대표가 이날 "구포시장 방문 과정의 상황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상처 받았을 아이와 부모님께 송구하다"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을 향해 "박원순·오거돈·안희정·정봉주·민병두·박완주·장경태까지 이어지는 더불어추행당의 유구한 성폭력 DNA는 오빠 강요범 정 대표에게도 이어졌다"며 "이제 갓 입당한 하 후보에게까지 한 수 가르쳐 주셨나"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어린이에게 '오빠'라고 부르라고 강요하는 것은 명백한 아동 성폭력이고, 아동 인권 침해"라며 "이러한 인식으로 부산 시민들을 만나고 다니느니 하 후보와 같이 부산에서 손 털고 가시길 바란다. 아니면 본인들 인식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한번 꼭 받아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