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방중 중 김정은과 회담, 현재 일정에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중순 중국 방문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은 현재 계획돼 있지 않다고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관련 질의에 "그러한 회담은 현재 일정에 없다"고 답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오는 14∼15일 이틀간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다만 백악관이 '현재'라는 단서를 달아 북미 정상회담이 공식 일정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힌 만큼, 향후 양측 조율에 따라 두 정상이 별도로 회동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달 13일 방미 기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약 20분간 '깜짝 면담'을 가진 뒤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만나는 건 참 좋다. 그런데 그게 이번에 중국 가는 시기일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닐 수도 있고 그 이후일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는 표현을 썼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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