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사고 그만" 청도군, 자체 강사 투입해 실전형 안전교육 실시

 
청도군, 농번기 앞두고 ‘농기계 사고’ 제로화. [사진=청도군]
청도군, 농번기 앞두고 ‘농기계 사고’ 제로화. [사진=청도군]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경북 청도군이 농기계 사고 및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7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청도반시아카데미’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중심의 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농촌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강사 초빙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소속 박현석 농촌지도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역 농업 환경과 장비 특성에 정통한 자체 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유형에 맞춘 ‘밀착형 안전 가이드’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최근 농촌 사회의 핵심 화두인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를 비롯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 수칙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기계 사용량이 급증하는 농사철을 대비해, 부주의로 인한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민들의 자가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농업교육팀 관계자는 "관내에서 실제 발생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경각심을 높였다"며, "농기계 사용 과정 단계별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상세히 설명해 실질적인 사고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특히 기력 소모가 많은 농번기에는 사소한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이번 교육이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 수칙 준수로 이어져,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농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