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생활형 답례품' 대폭 확대… 고향사랑기부 흥행 이끈다

  • 한우·꽃게장·갑오징어에 바디케어·우드펜까지… 신규 답례품 15종 추가

  • 실용성 높인 맞춤형 답례품 강화… 지역 소상공인·생산업체 판로 확대 기대

고향사랑추가답례품목사진군산시
고향사랑추가답례품목[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생활밀착형 답례품을 대폭 확대하며 기부자 유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답례품 15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례품 확대는 기존 농축수산물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기부자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형 품목을 대거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특산품 제공을 넘어 실용성과 다양성을 강화해 고향사랑기부 참여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 2월 5일부터 4월 17일까지 기존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품목 모집을 진행했다. 특히 업체당 1개 품목으로 제한했던 기존 기준을 완화해 최대 3개 품목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면서 다양한 상품 발굴 기반을 넓혔다.
 

그 결과 총 13개 업체에서 17개 품목이 접수됐으며, 군산시는 지역 생산·제조 여부와 원재료 함량, 유통 경로, 기존 답례품과의 중복성, 생활형 답례품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15개 품목을 선정했다.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에는 군산의 우수 농·수·축산 가공품이 다수 포함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어성초 한우세트·등갈비 △양념게장 △손질 갑오징어 △황금조기 세트 △곱창 재래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바디케어 세트 △우드샤프·볼펜 세트 △딸기 모종 및 방울토마토 등 생활형·이색 답례품도 새롭게 포함돼 기부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군산시는 이번 답례품 다양화가 고향사랑기부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생산업체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위 공보협력과장은 “답례품 선정 기준 완화를 통해 기부자들이 일상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군산만의 특색 있는 생활형 품목들을 다양하게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답례품은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또는 KB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은행 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도 제공된다. 군산시는 이번 생활형 답례품 확대를 계기로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전국적인 고향사랑기부 참여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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