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봄 개막 공연. [사진=© Pražské jaro – Václav Hodina]오는 6월 4일까지 프라하 전역에서 펼쳐지는 제81회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는 체코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문화 행사다. 올해는 세계적인 거장 사이먼 래틀과 올해의 상주 아티스트인 바바라 해니건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글로벌 음악 팬들의 발걸음을 프라하로 이끌고 있다.
프라하는 최근 클래식 음악과 공연예술, 미식,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즐기는 문화 여행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축제로 프라하 전체는 하나의 거대한 예술 무대가 된다. 블타바 강변에 자리한 웅장한 루돌피눔, 아르누보 양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시민회관 등 유서 깊은 명소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특히 봄과 초여름 시즌에는 야외 카페와 블타바 강변, 다양한 문화 행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프라하만이 가진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작곡가 진은숙도 축제의 현대음악 플랫폼인 '프라하 오프스프링'의 상주 작곡가로 참여해 한국 창작 음악의 독창성을 뽐내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페트르 포펠카 지휘로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개막 공연이 주한체코문화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되며 국내 여행객들의 유럽 여행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은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프라하라는 도시의 역사와 예술성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체코의 대표 문화 행사"라며 "특히 올해는 한국 음악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한국과 체코를 잇는 문화 교류의 의미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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