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국내외 청년 함께한 'K-성년문화 축제' 눈길

  •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한 전통 성년례 체험

  • 청년창업·응원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 지역 대학 협력 기반 청년 문화행사 확대 추진

사진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사진=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경기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18일 성년을 맞은 청년들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열며 전통 성년례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 시선을 끈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중원유스센터는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에서 ‘2026 청년 성장문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만 19세가 되는 청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것을 축하하고 책임과 권리를 함께 인식하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관례·계례와 같은 성년 의식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기념식이나 문화행사 형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기념식에서 벗어나 또래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변화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대학 캠퍼스나 지역 청년시설을 중심으로 전통 성년례 체험, 공연, 포토존, 창업·진로 체험 부스 등이 함께 운영되면서 ‘축하 행사’이자 ‘청년 문화 축제’의 성격이 강화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54회 성년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성년례 체험이 큰 관심을 모았다.
 
성년례에는 미국·중국·네팔·파키스탄 출신 유학생들이 참여해 전통 한복을 입고 관례와 계례 절차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며 성인이 된다는 의미와 책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 기념식 형태를 벗어나 청년 참여형 축제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사진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사진=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현장에는 청년 창업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함께 ‘스무 살 응원존’, 기념 포토 이벤트,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대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의 전통 성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특별했다”며 “성인이 된다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중원유스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협력해 대학 연계형 성년의 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동서울대학교에 이어 올해는 을지대학교와 함께 행사를 추진했다.
 
한편 양경석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협력한 청년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년을 맞이한 청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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