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해당 종목에 투자한 스타들의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 AI 확산과 고대역폭메모리 HBM 수요 증가가 반도체주 랠리를 이끄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장기 투자와 우연한 매수로 뜻밖의 수익을 거둔 사례들이 회자되는 모습이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배우 전원주다. 전원주는 여러 방송을 통해 2011년쯤 SK그룹 인수 전 하이닉스에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주가는 2만원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방송에서도 SK하이닉스 주식 보유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나는 안 판다"고 답하며 장기 투자자 면모를 드러냈다.
전원주의 투자 원칙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과거 카카오TV 웹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 하이닉스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로 재테크 강연 당시 만난 직원들의 인상과 회사 분위기를 언급했다. "회사를 먼저 봐야 한다", "빨리 팔면 안 된다", "급히 쓸 돈으로 하면 안 된다"는 투자 철학도 밝혔다.
장예원은 "그때 고른 주식이 효자가 될 줄 알았더라면 우리는 1주만 사지 않았을 텐데"라며 "지금까지도 오직 단 1주"라고 덧붙였다. 수익률은 높았지만 보유 수량이 1주에 그친 탓에 '대박인데 아쉬운' 투자담이 됐다.
가수 소유도 최근 주식 투자로 집 매입에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유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10년 전에 주식 공부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한 종목에 1억원 정도를 넣어뒀다"며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올라갈 때 넣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사할 시기가 됐을 때 어머니가 예전에 넣어둔 주식 이야기를 꺼냈고, 그 수익금을 보태 집을 사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유의 경우 구체적인 종목별 투자금과 수익률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타들의 투자담이 다시 주목받는 배경에는 SK하이닉스의 가파른 주가 상승이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서버에 쓰이는 HBM 수요 확대에 힘입어 국내 증시 대표 수혜주로 떠올랐다. 지난 19일 기준 SK하이닉스는 174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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