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장위15구역, 상도15구역, 노량진1구역을 비롯해 미아3구역과 관수동 소단위정비1지구 개발안 등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 기간이 최대 4~6개월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북구 장위15구역은 지하철 6호선 서울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돌곶이역 인근 노후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이다. 이번 재개발을 통해 최고 36층, 3316세대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697세대다.
서울시는 단지 동측에 폭 25m 규모 장월로를 신설해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고, 북측에는 근린공원을 조성해 오동근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을 연계한 녹지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작구 상도15구역 재개발사업도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상도15구역은 최고 35층, 32개 동, 3204세대 규모로 개발되며 공공주택은 481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도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대규모 주택 공급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노량진1구역은 이번 심의를 통해 최고 49층, 22개 동, 3103세대 규모 대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공공임대주택은 526세대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인근에 위치한 노량진1구역은 지난 4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해체 공사와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병행해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통합어린이집과 주민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청사, 시민대학, 고령자 시설, 지역공동체센터 등이 함께 조성된다. 공원과 공공보행통로를 연계한 개방형 공간 계획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 통과로 전체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내 약 9000세대 공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북구 미아3 재정비촉진구역 역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1053세대 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인접한 입지며 공공주택은 158세대다.
현재 이주가 완료된 상태로, 서울시는 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기존 건축물 해체, 사업 시행계획 변경인가 등 후속 절차를 본격화해 내년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로구 관수동 소단위정비1지구 재개발사업도 심의를 통과했다. 탑골공원과 종로3가역 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에는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 업무·근린생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지상 4층에는 벤처기업 전용 공간과 집적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서울시는 도심 산업 경쟁력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후 상가를 업무복합시설로 재편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공간을 확충해 관수동 일대를 업무·상업·휴식·보행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비촉진지구는 도시의 낙후된 지역에 대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광역적으로 계획하고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정되는 지구를 말한다. 또한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제도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직접 기획 및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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