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헤즈볼라 분쇄"…레바논 공세 강화 지시

  • 헤즈볼라 드론 공격에 강경 대응 예고

  • 이스라엘군, 베카밸리 등 시설 공습

  • 4월 중순 휴전 이후 충돌 다시 격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이스라엘 국방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이스라엘 국방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세 강화를 지시했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병력을 겨냥해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메시지에서 이스라엘군에 레바논 내 헤즈볼라 공격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헤즈볼라를 분쇄하겠다”는 취지로 말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내 헤즈볼라 목표물을 공습했다. AP통신은 이스라엘 공군이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 등에서 헤즈볼라 시설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도 추가 공격 우려에 따른 대피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번 공세 강화 지시는 4월 중순 휴전 이후에도 양측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미국 중재로 휴전에 들어갔지만, 레바논 남부와 이스라엘 북부에서는 공격과 보복이 반복되고 있다.
 
레바논 전선의 긴장은 중동 정세의 또 다른 불안 요인이다. 헤즈볼라는 이란의 지원을 받아온 무장정파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공세를 확대할 경우 이스라엘 북부 전선의 불안이 장기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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